[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년간 구정 전반에서 이루어진 적극행정 우수사례 16건을 엮어 2024 용산구 적극행정 사례집 ‘구민을 위하는 적극적인 마음만 있다면, 행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사례집은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적극행정에 대한 정의,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우수사례 소개를 담았다.
우수사례는 적극행정 사례별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민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한 도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살기 좋은 도시 등 3가지 주제로 나눴다.
'안전한 도시 편'에는 2023년 하반기 서울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용산형 안심귀갓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발광 다이오드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112와 119 비상 신고용 위치정보 정보무늬(QR코드)도 삽입해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한 사례다.
스마트한 도시 편에는 ▲민간개발사업 기부채납 시설 관련 업무를 위한 정보소통광장 ▲용산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실렸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 사례로는 ▲용산구 유소년을 위한 용산공원 임시개방 체육시설 사용협의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 ‘이태원 다시, 봄’ 등이 소개됐다.
구는 조직내 적극행정 문화 장려를 위해 사례집을 조직 내 전 부서와 동에 배포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을 향한 용산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구정 변화를 이끌고 행복한 용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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