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용인시 사회기반시설 확충 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26-02-10 1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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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CC 이용 구조 개선 또는 공공주택 전환 요구 주민 목소리 반영”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2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언남동에 위치한 이언주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주택공급 추진 가능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2008년 입주를 시작한 이후 약 5,200세대가 입주한 구성지구(청덕동 일원) 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을 위한 교통 대책과 문화복지시설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김 의원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인프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했다.

     

    주민들은 광역교통 연계 노선 부족과 문화·복지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 미비를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꼽으며, 장기간 인구 증가에 비해 생활 인프라 확충이 뒤따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성지구와 인접한 88컨트리클럽의 경우 1988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국가보훈부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나, 2025년 10월 보도된 언론 기사에 따르면 실제 이용객 중 보훈대상자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설립 목적이었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는 실질적인 기여도가 낮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88컨트리클럽의 이용 구조를 개선해 본래 목적을 강화하거나, 국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해당 부지를 공공주택 공급 등 공익적 사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9일 공공부지와 노후 청사 등을 활용해 수도권 도심 내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약 6만 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성동 주민들 또한 국가 소유 체육시설인 88컨트리클럽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며, 이와 연계해 기존 주민과 향후 이주민을 위한 교통망과 문화복지시설, 특히 철도망 연계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민 의원은 “구성동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겪어온 생활 불편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국가 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동 주민들에게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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