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사랑상품권’ 60억 내달 4일 추가 발행··· 5% 할인 혜택

    인서울 / 변은선 / 2024-05-27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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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대형마트등 사용 제한
    ▲ 노원구가 오는 6월4일부터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사진은 노원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비를 투입해 6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되는 노원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인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지난 4월22일 새로 업데이트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현금 구매를 비롯해 계좌 이체 및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총 1만1762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권인 만큼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환불을 원하는 경우 ‘전액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 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은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 달리 사용 지역에 제한이 있어 발행 및 판매액만큼 지역내 소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다”며 “급격하게 오른 물가에 밥상을 걱정하는 구민들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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