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세대 전지역 상승세...민주, '광주 전라' 큰 폭 하락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12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36.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60.3%였고, '잘 모름'은 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45.0%)에서 전주 대비 3.1%p, 광주·전라 (16.9%)에서 4.6%p 각각 상승한 반면 서울(33.5%)과 대전·세종·충청 (39.8%)에서는 각각 3.1%p, 1.0%p 하락했다. (응답률 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같은 업체에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1%p 떨어진 42.4%를, 국민의힘은 3.0%p 오른 39.6%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진보당 1.8%, 정의당 1.7%, 무당층 8.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6.9%p), 부산·울산·경남(5.3%p). 서울(4.8%) 인천·경기(3.9%), 여성(4.0%)과 20대(9.5%), 50대(6.6%), 40대(3.1%), 70대 이상(3.0%), 보수층(4.3%), 진보층(2.9%) 등 대부분 세대와 지역에서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전통 강세지역인 광주·전라(13.9%)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응답률 3.3%, 포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무선(97%), 유선(3%), ARS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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