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8일 ‘책으로 축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10-14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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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다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책을 통해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2025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피노키오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책 속 모험’이란 주제로 책,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형 독서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에는 버블쇼&마술쇼 공연, 개막식&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 피노키오 종이인형극 공연이, 오후에는 그림책 ‘모모모모모’의 저자인 밤코 작가와의 북토크 및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이어진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독서와 놀이가 어우러진 제페토 할아버지 목공방 체험, 피노키오 퀴즈 맞히기, 고래뱃속 테마 놀이터 등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축제 현장 곳곳에는 부스 체험 및 미션 수행과 연계한 ‘황금 코인을 얻어라’, 책 교환 프로그램 ‘책 놓고 책 먹기’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되고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의 시간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8∼19일 서대문독립공원 잔디밭에는 누구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빈백(bean bag) 소파, 캠핑 의자, 북 텐트 등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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