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빛축제 19일 개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9-15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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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빛축제 때 설치된 큐브 타워 조형물.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이라는 주제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축제를 마련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2022년부터 구로G페스티벌의 행사의 일원으로 시작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생태초화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점등식을 열어 빛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10월26일까지 진행된다. 점등식 다음날부터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이 켜져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아시아가 하나 되는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고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생태초화원 입구와 중요한 지점에 테마별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에는 줄(라인)조명을 설치해 정원과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색채와 아시아 전통 색감을 활용한 조명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 전통의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세대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복고풍(레트로) 감성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축제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캠핑 휴게존도 마련돼 2시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하면 되고, 9월26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구는 G페스티벌 축제기간(26~28일), 10월2일부터 10월12일 그리고 10월18일에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팝페라, 어쿠스틱, KPOP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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