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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물펌프장 직원이 겨울철 지역사랑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집에서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까지 겨울철 비수기 시설 인력을 활용해 지역 복지시설을 지원한다.
지역내 빗물펌프장 13곳은 동절기에 여름철 가동을 대비한 시설·장비 정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기간은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에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특히 전기·기계 분야 기술자격을 보유한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보일러 수리 ▲노후 콘센트, 불량 형광등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수리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점검 및 보수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점검 및 수리 ▲수중펌프 이물질 제거 등 시설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비가 덜 오는 겨울철에 빗물펌프장 전문인력이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흐뭇하다”라며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수방 기간 외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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