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1동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 9일 오픈

    복지 / 박준우 / 2022-07-07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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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연습실·키움센터 등 갖춰
    ▲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 3층에 조성된 동아리방.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수유1동에 위치한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이 9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수유1동은 구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오던 지역으로 올해 1월에는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이 개관했으며, 이어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이 운영을 앞두고 있다.

    모이면 즐거운 모두의 다락방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모락은 지하 1층~지상 5층 494.2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지하 1층 청소년 밴드연습실 ▲1층 청소년 카페 ▲2층 우리동네 키움센터 ▲3층 청소년 동아리 ▲4층 공유주방 ▲5층 청소년기획단 사무실 및 회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활동지원 서포터즈 등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모락이 안전하고 편리한 청소년 돌봄 거점이 돼 지역내 문화, 편의시설 결핍을 해소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더욱 마련해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타로, 알바상담, 보드게임, 목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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