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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카드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7일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하나머니 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하나머니 앱에서 트래블로그를 통해 이용 가능한 해외 통화를 총 18종으로 확대하고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나머니 앱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축적해 온 손님 경험과 특성을 바탕으로 손님의 니즈에 맞춰 여행로그, 여행비용 1/N 정산, 트래블로그샵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외에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여행 종료 후 하나머니 앱에서 ‘나만의 여행로그’가 만들어진다. 여행지에서 이용한 결제 내역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것은 물론 그 날의 일기와 기분까지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국가별, 도시별 여행 유형과 소비 금액 및 트래블로그를 통해 아낀 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행 분석리포트’도 함께 발행된다.
평소 해외여행을 여럿이서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화는 물론 외화까지 여행 비용 1/N 정산이 가능하다. 이전처럼 여행 경비를 개별 환전하여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나눠가지는 번거로움 없이 실시간 환전과 더불어 여행 후 ‘1/N 정산’ 서비스를 통해 손님 편의성이 확대됐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 함께 여행하는 친구, 회사 동료와 ‘함께 걷기’를 할 수 있고 걸음 미션 성공 시 건강응원금 적립 등 하나머니 앱 내 커뮤니티 기능을 지속 추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트래블로그의 외화 환전 금액이 사상 최초로 1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외화 환전 금액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수치이며 누적 환전 금액도 5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7월 말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 누적 가입자수도 175만을 돌파했다.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이석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실물 화폐를 벗어난 디지털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 경험과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 숙박, 현지 맛집 등 개인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손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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