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 하반기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환경/교통 / 최복규 기자 / 2024-07-29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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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신청 접수
    5등급 경유차는 제외키로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 가능한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 소유자는 오는 8월5일부터 우편접수(고운로 177, 서산시청 2청사 기후환경대기과) 또는 시청 2청사 기후환경대기과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4ㆍ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5등급 경유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차량이 대기관리권역에서 6개월 이상 연속해 자동차 등록이 유지되고, 최종 사용본거지가 서산시이면서, 차량 관능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액 등을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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