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일대에서 지진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상황총괄·현장대응·자원지원·대민지원 등 기능별 실무반으로 구성돼 인력과 장비 지원, 구호물품 제공, 이재민 지원 등 재난 상황을 종합적으로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훈련에는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 56사단 218여단 1대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지진 피해 상황 접수 이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 공유와 상황 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어 이재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건축물 위험도 평가단을 운영했으며, 경찰은 현장 질서 유지를, 군부대는 잔해 수습을 맡는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마포구 지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구는 오는 16일에도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통합지원본부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훈련은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지진과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현장 대응 기관 간 협력과 지원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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