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취약계층 200명 무료 건강검진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5-01-21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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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협약
    위내시경등 1인당 143만원
    ▲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길성 구청장(왼쪽)이 양우진 대표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나선 것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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