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4-02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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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까지 참여업체 모집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도시형 소공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업무 특성상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구는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사고 예방 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 질과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작업대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자 등록한 도시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900만원이며,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비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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