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수는 오는 6월 30일, 세 번째 정규 피아노 앨범 《잠이 깃든 숲》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보는 정규 1집 《고요의 몽상》과 2집 《천상의 황홀》에 이어 선보이는 신보로, 태아와 아기에게는 평온한 잠을 청하는 '자장가'가 되어주는 동시에, 생명을 품는 고된 과정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엄마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건네는 웰니스(Wellness) 뉴에이지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현재 첫 아기를 임신 중인 작곡가가 임신의 고단함과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하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헌정하고자 기획해 진정성을 더했다. 아름답고 편안한 선율은 물론, 연주 난이도를 낮춰 임산부들이 태교 중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클래식 피아노와 음악학을 전공한 뒤 현재 파나마를 기반으로 글로벌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엠마 수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와 프랑스 인상주의, 그리고 현대 애니메이션·게임 OST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녀의 음악은 중독성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서사를 쌓아 올리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다소 쉬우면서도 감성적인 곡부터 높은 수준의 기교가 필요한 화려한 곡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어떤 편곡에서도 피아노 본연의 맑은 음색을 중심에 두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을 받는다.
작곡가 엠마 수는 "임신이라는 경이로우면서도 고된 여정을 지나며, 아기에게 들려줄 가장 편안한 자장가이자 엄마의 지친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라며 "첫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 속에서 완성한 이번 앨범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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