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18개洞 돌며 소통투어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01-23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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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선 철도 지하화·쪽방촌 정비등 현안 공유
    오는 3월 중순까지 순회키로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해를 맞아 오는 3월 중순까지, 1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투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준공업지역 활성화 등 올해 핵심사업과 ▲건강 맨발길 추가 조성 ▲상습 침수구역 예방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동별 현안을 안내한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구민 목소리’인 만큼, 소통투어를 통해 구민 의견을 듣고, ‘구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담아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이다.

    앞서 진행된 당산2동과 도림동, 문래동의 구민들은 구청장과 동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아이들 안전을 위한 아파트 주변 횡단보도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폐쇄회로(CC)TV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취임 후 첫 신년에는 경로당 전체 170곳을 찾아 노인과 소통했고, 44곳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구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고자 ‘우리동네 톡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군 무료 수송버스’ 운행은 한 예비군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시작된 사업으로, 구는 구민과 밀착 소통하며 구민이 원하는 바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각 동별 현안을 세심히 챙기고, 구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에 반영하여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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