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이달 가로수·녹지대 정비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4-02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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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자투리 공간 '한뼘정원' 설치
    ▲ 새봄맞이 가로수, 녹지대 정비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권한대행 엄의식)는 이달 동안 새봄을 맞아 지역내 가로수와 녹지대의 환경을 집중 정비하고, 수목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가로수 1만 2039주와 띠녹지·일반녹지 등 가로변 녹지대 22만7153㎡로, 구는 겨울철 동안 설치된 차단막을 걷어내고, 겨울 동안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또한 수목에 묻은 오염물질(매연, 분진, 염화칼슘 등)을 세척하고, 거름주기와 가지 전정 등 수목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이번 정비에는 ▲화관목, 무늬목, 초화류 식재 ▲수목 지주대 재결속 및 제거 ▲가로수 보호판과 보호틀 점검 및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구는 소규모 자투리 공간인 가로수 하부를 화사한 봄꽃 길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한뼘정원’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내 가로수와 녹지대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관리와 정비를 통해 푸르고 아름다운 구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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