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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기재 구청장.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 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작업장·샘플실 ▲디자이너 연계 제품 개발 및 크라우드펀딩 ▲원데이클래스 ▲제품 촬영 등을 지원받고 있다.
구는 9월부터 제5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좌별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가방 봉제, 패턴CAD 실습 교육은 14~28일, 수작업 가방 패턴 제작 교육은 9월23~27일,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은 9월23~10월4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소공인의 비용 절감, 생산능력 향상 등을 기반으로 가방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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