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내달 8일 송년음악회 ‘윈터 스토리’ 개최

    인서울 / 홍덕표 / 2023-11-22 17: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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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2023년 송년음악회 ‘윈터 스토리(WINTER STORY)’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3 송년음악회 '서대문 윈터 스토리(WINTER STORY)'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약 100분 동안 진행되며, 공연에는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심포니 송 연합합창단,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정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등이 출연한다.

    지휘자 함신익은 미국 예일대학교 음대 정교수와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차세대를 위한 교향악단)의 첫 자를 딴 심포니 송(S.O.N.G)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과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펼치는 'The Wing 콘서트' 등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출연자들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중 피날레(환희의 송가),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그리움만 쌓이네'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휘자 함신익은 설명을 곁들인 진행으로 관객들의 곡 이해를 돕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으로 전화해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관람 권장 연령은 7세 이상이며, 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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