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6일부터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2-04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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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오는 6일부터 2025년 9월 7일까지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청과물시장에서 전자상가로 변모하고, 1990년~2000년대 전성기를 거쳐 2010년대 침체기에 이르게 된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자상가 특유 문화와 유행한 전자제품의 흐름을 다양한 연출로 전시됐으며, 전자상가를 추억할 수 있는 관계자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용산역사박물관 기획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역사박물관은 용산을 중심으로 서울의 근현대사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라며 “1985년 양곡도매시장 이전으로 조성된 상가가 1990년대 대호황을 맞아 한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변모한 용산전자상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시 개최 하루 전인 오는 5일 오후 3시 용산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박희영 구청장, 용산구의회의장, 용산역사박물관 운영위원, 유물 기증자, 전자상가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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