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시설 조감도.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최근 결정·고시됨에 따라,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417가구),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공연장) 등 다양한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공연장은 동대문구 최초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건축인허가 등의 절차 완료 후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7600㎡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며 ▲500석 규모의 관람석 ▲최신 음향 · 조명 시스템 등을 갖춘 동대문구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더불어 동대문구청 광장과 공연장·야외무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용두역세권을 동대문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족한 공연장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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