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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 (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지난 4일 국토교통부·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자문에는 토지 종 상향이 대거 반영됐다.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번 절차를 통해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약수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으면서 남산을 바라볼 수 있고 인근에는 응봉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최적의 주거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오래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등 노후도가 83%에 달하고 대상지 상・하단 표고차가 63m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구는 주거 환경 개선과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2021년 이 지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로 국토교통부에 추천했고 같은해 8월 후보지(6차)로 선정됐다.
이번 사전검토위원회 자문 결과를 보면, 먼저 사업대상지 면적이 5만5073㎡에서 6만3958㎡로 증가했다. 이는 효율적 토지이용, 합리적 도시계획 등을 감안해 기존 대상지에서 제외됐던 남측 1종 주거지역이 새로 편입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주목할 대목은 토지 종 상향"이라며 "1종 주거지역과 2종 주거지역(저층) 비율을 줄이고 2종 주거지역(고층)과 3종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비율을 크게 늘려 낙후된 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예정지구 지정 등 사업이 절차대로 진행되면 1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지상 30층 높이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도심 내 저층 주거지에 공공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복합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LH가 주관하게 된다.
구는 지난 16일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사업대상지 내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전검토위원회 자문 결과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사업을 본 궤도에 안착시킨 이번 성과는 그동안 폭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여 준 주민들 덕분"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신속하고 꼼꼼한 행정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 생활을 원하는 주민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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