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

    의정활동 / 이대우 기자 / 2025-08-01 16: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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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성진학교 설립 관련 시의회 의결 앞두고 현장 목소리 청취
    ▲ 특수교육과장(왼쪽)의 학교 설명 청취중인 최호정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강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현재 서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들이 기본 인권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건립하려고 해도 여러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진학교도 개교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맑고 밝게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서울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나아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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