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1일부터 이틀간 양재 말죽거리축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0-28 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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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11월1일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해당 축제는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시작된 만큼 ‘말’과 함께 문을 연다. 축제 양일간 낮 12시~오후 4시 SPC 본사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말을 매어 두는 곳) 및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이뤄지는 11월1일에는 ▲어린이 체험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5번 출구 앞 무대에서 청년 뮤지션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말죽거리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주민들이 말죽거리 실버악단의 반주에 맞춰 경연에 나선다.

    아울러 골목 퍼레이드에서는 말죽거리를 상징하는 여섯 필의 말을 선두로 브라스밴드와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말죽거리 약 1km를 행진한다.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BAU댄스즈’를 시작으로 박현빈, 위나, 그루브어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화합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말죽거리로 오셔서 맛과 멋, 낭만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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