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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에 설치된 키오스크 체험존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내 3개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성동형 AI 키오스크 체험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무인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국전자금융(주)과 협업을 통해 ▲성수1가제1동 ▲행당제1동 ▲왕십리제2동의 자치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담당자를 통해 수강 신청을 했던 기존과는 달리 키오스크를 통해 프로그램 접수, 수강료 결제 등이 모두 가능해 수강생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카페, 식당과 동일한 방식으로 메뉴 주문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도 1대씩 설치했다. 구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 동으로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키오스크 체험존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간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전자금융(주)과 2025년까지 키오스크 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공동 개발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이용이 가능한 자치회관 강좌 접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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