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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6일부터 2월28일까지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통학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지도하고,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구에는 12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17개 초등학교, 42개 노선에서 1200여명의 어린이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이번 겨울방학에도 방과후 및 돌봄(늘봄포함)교실을 이용하는 약 333명의 학생들을 위해 15개 학교, 34개 노선에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지도사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킹스쿨버스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등하굣길 상황을 SNS로 실시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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