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스타트업 기업등에 ‘창업 인큐베이팅’

    경인권 / 전용원 기자 / 2022-05-11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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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벤처센터 입주기업 내달 3일까지 모집
    39곳 실무·사업계획 구체화·마케팅등 밀착 지원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축한 ‘하남 거점벤처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을 오는 6월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 1층 공간에 예비창업기업 17개사를, 2층 공간에 22개사의 창업초기기업 등 총 39개사를 모집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보육 지원을 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BIG3(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D.N.A.(빅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탄소중립(저탄소화·에너지분야 등) ▲메타버스(콘텐츠·플랫폼 등) 분야로 향후 하남시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6월3일까지 받는다. 입주자는 서류검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6월27일 최종 선정하고, 7월 중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창업실무, 사업계획 구체화, 마케팅 등 창업 및 창업도약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시제품제작소와 미디어시설 등 수준 높은 공용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하남시와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석승호 기업지원과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자족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하남시는 경기동부권역의 4차산업 발굴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성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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