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박창재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
2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근 수원에서 세 모녀가 질병과 생활고를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 등과 관련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 사업(좋은 이웃들)을 수행중인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와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시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국 117개 시군구에서 9월중 협의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의에서는 전국 117개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와 시군구 사회보장협의체가 협의회의를 개최하고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2012년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봉사자’를 구성해 지난 10년간 약 23만7천여 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78만6천여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한 바 있다.
협의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박창재 회장은“지역사회 인적자원 협력강화를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지원 역할을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박창재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장,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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