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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중간 보고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보고회는 7월부터 진행한 관내 일원의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깃대종 선정 후보군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안애경 의장과 정예지 대표 의원, 여명자·정유정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집행기관 부서와 부평문화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생태자원 조사를 통한 부평의 깃대종 후보군 토의, 깃대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계획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부평의 깃대종 후보로 맹꽁이(양서류), 흰줄납줄개(어류), 쇠백로(조류), 큰주홍부전나비(곤충류) 등 4종을 우선 정했다.
또 부평구의 깃대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은 인천녹색연합과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이날부터 28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연구는 지난해 11월 제정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조례’의 세부 정책 시행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정예지 대표 의원은 “조례의 구체적 실천 일환인 연구회 활동은 부평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할 환경자산으로 깃대종을 선정하고 구민 참여와 관심을 통해 생태환경은 물론 대중과도 연결 짓는 활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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