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1년 11월30일)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 오전 9시~12월6일 오후 6시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집인원 150명 중 25%인 3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2년 1월3~28일 20일 동안 근무하며, 오전 9시~오후 3시(휴게시간 포함)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및 방역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서는 신청자의 전공 및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업무 성격을 최대한 반영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며 부서 업무 성격에 따라 근로시간 등은 변경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 명단은 12월10일 오후 5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학생들을 위해 모집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방학기간 동안 학비도 마련하고 구정 업무도 체험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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