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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MGoS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중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3일까지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랑-MGoS(이해관계자 그룹) 숙의공론장’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중랑-MGoS(이해관계자 그룹) 숙의공론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의 과정 중 하나로, 지속가능발전 관련 주요 위원회 위원,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협치조직 등 지속가능발전 이해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자 60여명은 총 6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이달 1~3일 신내동 관상복합청사 4층 NPO센터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1일 토론을 진행한 두 그룹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17개) 중 각 3개 목표와 연계해 분야별로 중랑구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구는 공론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중랑형 지속가능발전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지표를 발굴하는 등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핵심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와 대응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빈곤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협치·소통(파트너십) 등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내주신 의견들을 잘 반영해 내실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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