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월까지 폐비닐 보상제 시행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3-11 1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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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량제봉투로 교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폐비닐 직접보상제’를 시행한다.


    폐비닐은 고형연료(SRF) 등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자원이지만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지급 방식의 보상제를 도입했다.

    ‘폐비닐 직접보상제’는 가정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것으로, 구는 오는 8월까지 폐비닐 1kg당 10리터 종량제봉투 1장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일반주택이 밀집된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동별로 운영 요일이 달라 자세한 일정은 해당 동주민센터나 송파구청 자원활용과에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30분~11시30분, 오후 1~3시이며 금요일은 오전에만 운영한다.

    분리배출 가능한 품목은 과자·커피 포장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음식재료 포장비닐, 일반쓰레기 보관용 비닐, 에어캡(뽁뽁이),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이다. 다만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구는 폐비닐 직접보상제 외에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 2kg을 모아오면 화장지 1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교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직접보상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오는 4월까지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분리배출 실천 서약 챌린지’도 진행한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참여하면 5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폐비닐 직접보상제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버려지는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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