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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2가제3동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 중 영양제 전달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관내 소재 서울축산새마을금고 본점으로부터 1363만원을 지정 기탁받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 특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독사 우려가 높은 1인 가구 30명을 선정하여 매일 야쿠르트 배달 지원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고시원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소재 목욕탕과 협약을 통해 고시원 등 주거취약가구 60명에게 목욕 쿠폰 지원하였고, 저소득 40가구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로 담근 여름 열무김치를 전달하였다. 또한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 10가구에게는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외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공연 관람 지원사업, 겨울철 동지팥죽 나눔사업, 한파대비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계획 중에 있다.
최봉운 성수2가제3동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동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시고,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며, 하반기에도 관내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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