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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시에서 개최한 ‘S-DBC 미래산업거점 조성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오승록 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최근 서울시에서 개최한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미래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세훈 시장이 직접 설명해 개발방식의 혁신과 핵심 지원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오 시장이 밝힌 4대 지원책은 ▲기업용지 조성원가 공급 및 세제 혜택 ▲중소기업 장기임대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적용 ▲공공기여금 재투자로 ‘서울형 랩센트럴’ 건립 등이다.
S-DBC 부지가 위치한 구 역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구가 S-DBC 부지의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베드타운에서 탈피해 노원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명품 주거단지를 갖춘 직주근접의 ‘동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구는 일찌감치 창동차량기지에 첨단산업 유치를 주장해 왔다.
특히 ‘바이오 신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구는 2023년 세계 1위 바이오 산업단지인 보스턴을 벤치마킹한 후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김종성 보스턴대 교수 초청 강연,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보스턴식 랩센트럴’의 도입을 지향하고 있다.
이어 산학연병(産-學-硏-病)의 유기적인 집적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올해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유치 전담팀인 ‘바이오계획팀’을 신설하고, 사업추진 전략 수립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강북전성시대’ 계획과 함께 획기적인 지원을 약속해주신 오세훈 서울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시의 계획이 우리 구민들의 염원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S-DBC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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