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전경.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총 1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공동주택 162개 단지 총 6만7692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사업 8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 14개 등 22개 항목이며, 공동주택 단지별로 1개의 사업을 지원한다. 다만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과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에 대한 냉방비(폭염기 7~8월)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3월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입주민들의 이웃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별 2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공동체 배움터, 건강·운동, 사회봉사 등 총 5개이며, 공동주택 및 지역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을 높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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