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400억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2025년 발행 목표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이자 서울시 자치구 1월 발행액 중 최대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발행되며, 2024년 추석 명절부터 시작한 페이백 이벤트 5%와 할인발행 5%를 더해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으로 골목상권 얼어붙으면서 주민 소비위축, 지역 소상공인 고통 극심한 상황” 이라고 강조하면서 “단기간에 골목상권의 숨통을 트게 하는 가장 확실한 소비진작 정책인 성북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2024년까지 발행한 약 25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 중 93%가 사용돼, 약 2400억원이 지역내에서 순환하며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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