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구 개인택시 합천향우회, 이웃돕기 성금 총 300만원 기탁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12-23 1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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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창원개인택시 합천향우회(회장 강시조)와 대구개인택시 합천향우회(회장 문종환)가 19일 합천군에 총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창원개인택시 합천향우회에서 강시조 회장 등 3명이 참석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시조 회장은 “올해도 고향을 위한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개인택시 합천향우회도 문종환 회장 등 4명이 참석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문종환 회장은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마음만큼은 늘 가까이 두고 있다”며, “우리 향우들의 나눔이 합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해마다 변함없이 고향을 생각해 주시는 창원, 대구 지역 향우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두 향우회는 지난해에도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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