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17일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7-22 1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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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8월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 내가 No.1’을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와 ▲노원구 학생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페스티벌 당일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총 3종으로 전국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 온라인,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학생 대회 입상자에게는 노원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구는 프로 게임단인 T1A ROOKIES를 초청해 리그오브레전드 전국대회 우승팀과의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며 공식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Korea)'의 경기도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와라지지(WARA.GG) 홈페이지에서 8월8일까지 접수 받으며,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e스포츠 관련 전문선수와 프로게이머 학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또, 현장접수 프로그램으로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미니 대회를 개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e스포츠 분야 인기구단인 T1의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e스포츠 교육 및 진로상담도 진행하며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드론·로봇 체험, 레트로 오락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팀 초청, 체험부스 스탬프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당일인 8월17일에는 '노원구청 미홍씨' 유튜브 채널에서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생생한 현장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와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쪼선생(박성훈)이 참여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e스포츠가 낯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체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로서의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선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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