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협약 체결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2-24 16:54:24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구청장실에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희영 구청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이지원 용산구 보건소장, 이연정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내용 발표, 서명, 기념 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구 보건소에서 직영하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2025년부터 3년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위탁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 관리부터 ▲정신·심리적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사업 ▲아동·청소년·노년층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구 특성을 고려한 이주민 및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구민의 마음을 고루 살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온 마음 숲’을 통해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에 힘써온 용산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라며 “구민 한 분 한 분 마음건강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온 마음 숲’ 마음건강 정책 브랜드를 선포하며 구민의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4대 분야 17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
    또한, 마음건강 도시 등 보건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 전담 조직(TF팀)도 구성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