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2023년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에서 이승로 구청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2023년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지역내 취약계층 돌봄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구 복지서비스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우리동네돌봄단은 운영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관리에도 나서는데,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최소 주 1회 이상 안부를 살펴 대상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보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먼저, 2022년도 우수활동 돌봄단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50명의 전체 돌봄단이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성공적인 돌봄 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행사 2부에서는 돌봄단 활동 시 필요한 상황별 가이드와 활동일지 작성법, 안전수칙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주민 중심의 탄탄한 복지 안전망을 운영해 지역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돌봄단원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올 한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적절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청 담당부서 및 동주민센터와 상시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