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일부터 양재천 미디어글라스에 주민 사연 송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6-27 1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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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7월1일부터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구에 따르면 ‘양재천 이야기가 있는 다리’는 환경개선 목적으로 설치된 미디어글라스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주민들의 사연을 받아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하는 시민참여 콘텐츠로, 누구든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특별한 사연, 기념일 축하, 가족 및 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공유하고 싶은 다양한 사연을 보내면 선정된 사연을 주 1회 약 10분 동안 미디어글라스에 송출해준다.

    미디어 글라스에 아름답게 띄워진 이야기들은 사연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송출된 사연 및 사진, 영상 등은 양재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양재천 미디어글라스가 양재천 수변무대, 양재천 주요구간인 영동 1~2교와 함께 양재천 내 대표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주민들의 일상 속 쉼이 되는 공간, 즐거움이 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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