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실질적 육아 기술’ 초보아빠교실 진행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6-05-14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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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최근 초보 아빠들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실 밀착형 프로그램 ‘초보아빠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육아 보조자를 넘어 양육의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 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특히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아빠들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로 운영했다.

    교육은 장위석관보건지소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구에 거주하는 예비 아빠와 신생아를 양육 중인 아빠들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신생아 특성 이해와 상황별 관리법 등 초보 아빠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온 조절과 발열 대응, 황달·태열 관리, 배꼽 이상 징후 확인, 올바른 분유 타기와 트림시키기 방법 등을 배웠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등 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실습 중심 교육도 진행됐다. 전문 강사 시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아기 인형을 활용해 기저귀 교체와 영아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으며, 단계별 목욕법과 속싸개 싸기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빠는 “영상으로만 보던 육아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를 더 자신 있게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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