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72명 사망 27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0일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째 3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유행세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4511명 늘어 누적 2553만8799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수는 전날(3만7321명)보다 2810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6234명)보다 8277명, 2주일 전인 지난 16일(2만1454명)보다 1만3057명 각각 늘었다.
특히 일요일 집계를 기준으로 살펴볼 경우 지난 9월18일(3만4735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4296명→4만3742명→4만824명→3만4981명→3만5924명→3만7321명→3만4511명으로, 일평균 3만45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며, 이는 전날(56명)보다 10명 줄어든 수치며, 국내 지역 감염 사례의 경우 3만4465명이다.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9691명, 서울 6708명, 인천 2209명, 경북 249명, 대구 1704명, 부산 1561명, 경남 1553명, 충북 1287명, 강원 1273명, 충남 1396명, 전북 1078명, 대전 1035명, 광주 886명, 전남 861명, 울산 637명, 세종 329명, 제주 228명, 검역 26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270명)보다 2명 늘어난 272명이며,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31명)보다 4명 줄어든 27명이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18명으로 70.4%며, 70대 4명, 60대와 50대 각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5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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