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 접수
심의 후 4월 설명회·협약키로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형성을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구에 따르면 올해 우선적으로 신경을 쓴 분야는 환경 개선이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경비ㆍ미화원 기본 시설 등 총 3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은 단지 내 하수도, 재난안전시설물 및 주차장,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타 친환경 시설 등의 설치 또는 개·보수에 관한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강의실 및 보육ㆍ육아시설의 개보수 등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분야로 묶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경비원, 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경비ㆍ미화원 기본 시설 분야도 단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근무 공간을 비롯한 휴게실, 화장실 등에 대한 시설 공사와 일부 비품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3월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4월에는 설명회 개최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분야별로 지원 대상 등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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