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1-03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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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1일 구청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훈련에서 교육 강사가 개인 보호복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최근 구청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 보건소,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강남소방서,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양주시 보건소 등 관계기관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우편물이나 드론을 통한 원인 불명의 물질 발생 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초동대응기관의 역할 및 대응절차를 확인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 투입돼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 보호복인 레벨 의 올바른 착·탈의법, 공기호흡기 사용법 등을 훈련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최근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물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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