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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챗GPT영어스피치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드론기술’과 미래교육의 근간이 되는 ‘수학의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5월15일과 17일 ‘Y교육박람회 2025 전국청소년경진대회’ 3종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경진대회 3종은 ▲제1회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5월15일) ▲제3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5월17일) ▲제3회 유소년 드론축구 경진대회(5월17일) 등으로 구성된다.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수학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 구조물을 제작하는 대회로, 학생들이 환경과 수학을 접하며 창의적 사고를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설명서(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5월15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구조물 제작과 발표가 진행된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800만원이다.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챗GPT를 활용해 ‘2050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직업,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 주제로 영문 원고와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발표를 진행하는 대회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5월7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800만원이다.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는 전국 초ㆍ중학생 드론축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에 공을 넣는 방식으로 팀워크와 전략을 겨룬다.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에서 2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로 운영되며, 총 450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력과 도전 정신으로 더 큰 꿈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5 전국청소년경진대회’ 3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대표적인 교육도시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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