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국화축제’ 23일 팡파르~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0-16 1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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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화 대군락꽃밭·미니정원·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마련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열리는 야생화단지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문찬식 기자]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4년부터 국화축제를 개최하며 매립지를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전시 규모를 한층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 하는 야생화단지의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야생화단지 전역에 국화 대군락꽃밭, 계절 꽃밭, 국화 식물예술작품(토피어리), 미니정원, 포토존 등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 공간을 기존 잔디광장에서 야생화단지 내부까지 확대, 관람 동선을 넓혔으며 국화 분재·황화 코스모스·아스타 등 가을꽃을 조화롭게 배치해 몰입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국화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만개, 볼거리를 더한다.

     

    드림파크 가을 음악회는 초청 가수 공연,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아마추어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과 어린이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드림파크 오디션’이 마련돼 참여형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환경교육과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꽃 캘리그라피, 꽃팔찌 만들기 등 환경과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도서관 ‘드림파크 북마당’에서는 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고 넓은 잔디광장과 참나무숲에서는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 속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수도권 시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르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국화와 가을꽃이 어우러진 야생화단지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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