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일 석관동 우이천 겨울 썰매장 개장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2-19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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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도심 속에서 다양한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성북구 겨울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 겨울 썰매장’은 오는 20일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석관동 376일대)과 28일에는 길음1동 7단지 앞(길음동 1285-8) 두 곳에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우이천 다목적광장 눈썰매장에는 6레인의 70m 길이의 대형슬로프와 4레인 40m 길이의 소형슬로프를 설치해 튜브 썰매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을 운영한다.

    길음1동 7단지는 35m 길이의 얼음봅슬레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 예정이다.

    다목적 광장 및 길음1동 7단지 앞 두 곳 모두 컬링, 전통놀이, 어린이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성북구 겨울 썰매장’은 모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단, 크리스마스와 설날에는 정상 운영한다.

    지역내 거주하는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의 경우 우이천 다목적 광장은 5000원, 길음1동은 3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입장 후 눈썰매장, 눈놀이장, 전통썰매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스케이트 및 어린이 놀이기구 등은 별도의 이용료가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최고의 겨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성북구 겨울 썰매장을 통해 온 가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체험하고 행복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우이천 다목적광장, 29일 길음1동 7단지에서는 공연과 피겨 꿈나무팀의 갈라쇼 등 화려한 축하공연 펼쳐지는 개장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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