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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너가없는 오케스트라 티저영상 중 일부. JHEENTP 제공> |
JHEENTP는 앨범의 모든 곡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곡은 모두 ‘현대적인 레퀴엠.’ 즉 오늘날의 장송곡이라 정의했다. 각 곡은 연재소설과 연계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지만, 동시에 각각 독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개별 감상도 가능하다.
보컬로이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감정 서사를 풀어가는 JHEENTP는 영상, 자막, 일러스트를 결합한 연출형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곡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독립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Upside down color’는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흑백으로만 보이던 세상에 색을 되찾는 과정을 K-POP과 오케스트라 감성으로 표현했다. 자전적 경험에 기반해 소설과의 서사적 연결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디지털 오류를 감정 언어로 풀어낸 ‘심신미약 System Error’ ▲누구나 기억하는 여름을 청량한 기억에 빗대어 담아낸 ‘청량한 여름’ ▲고려청자에 빗대어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린 ‘고려청자’ 등도 주목받고 있다.
JHEENTP는 현재 유튜브, 멜론, 스포티파이, 바이브, 애플뮤직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곡을 정식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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