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1동 쌍리단길에 스마트보안등 354개 설치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10-30 1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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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창1동 쌍리단길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354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2년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 5곳에 스마트보안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구역에서 보행자가 안심이 앱을 통해 긴급신고를 하면,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돼 경찰출동 등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이때 인근 보안등도 깜빡이게 되는데, 이는 사건 발생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변 주민과 관제요원에게 위험을 알리고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과 안전 확보를 돕는다.

    구는 2026년에는 창1동 주거밀집지역에 스마트보안등 36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목표 개수를 충족하기 위해 예산심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며, “지역내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앞으로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공공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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