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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5일 19시, ‘부산은행 오션홀’ 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버추얼 캐릭터 ‘아낌없이 주는 돼지’가 부산의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AI 음악을 서빙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도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JTBC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연 진행과 피아니스트로 독일 맥주 노래 ‘Drink Drink Drink’를 연주하는 무대도 예사롭지 않다.
특히 다이엘 린데만과 기타리스트 유영민씨가 부산 사나이 최백호씨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에 ‘도라지 위스키’ 가사가 들어가게 된 비화와 함께 들려주는 연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날 무대를 장식할 곡들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2025 성장형 AI융합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캠플래닛’과 ‘디자인이스터’가 역량을 집약한 합작품이어서 주목된다.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업체가 부산의 청년 음악가들을 만나면서 부산 최초의 AI 음악을 공연하는 결실을 거둔 면모로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캠플래닛’은 부산의 청년들이 가요제를 휩쓸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음악다방의 역사를 재조명한 다큐 ‘무아, 프리스테이지’ 제작을 통해 2025년 청년들에게도 자유롭게 창작하고 노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이스터’는 ‘대한민국 AI 사용설명서 : 미션AI9’라는 새로운 포맷의 AI 방송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AI 음악들을 탄생시켰다.
부산 청년들을 위해 AI를 활용한 곡과 자유로운 활동 무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공연 수익금은 다음 콘서트 공연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최백호씨도 공연 저작권 무료 사용 허락 등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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